11월 11일, 쌍용차 노동자들이 투쟁 2천 일을 맞이한다.
2009년 당시 쌍용차는 정리해고 1백53명을 포함해 무급휴직ㆍ희망퇴직 명목으로 노동자 2천6백46명을 공장에서 내쫓았다. 그에 앞서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합치면 무려 3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11월 13일에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소송’ 대법원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대법원 승소 판결로 “억울함을 풀어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길 염원하고 있다. 11월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해고무효 판결을 바라며 쌍용차 노동자들이 2천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