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전평화연대(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테러 사건을 빌미로 한 중동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강화 및 ‘대테러방지법’ 도입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파리 참사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는 길은 ‘테러와의 전쟁’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국주의 국가들의 시리아를 향한 군사적 개입, 한국 정부의 전쟁 지원과 테러방지법 제정 등을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