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오전 1백77개 단체가 연합한 ‘민주교육과 전교조 지키기 전국행동’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교조 탄압, 노조전임자 해고 강행 철회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이 나온 후 후속 탄압 조치로 시·도교육청에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35명을 직권면직(해고)하라고 ‘직무이행명령’을 내린 박근혜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법외노조는 불법단체가 아니”며 “전임자 복귀 거부를 비롯한 전교조의 완강한 저항은 지극히 정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진보 교육감들에게 정부의 부당한 명령에 단호히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