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과 ‘기간제교사 정규직화를 지지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4월 3일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간제 교사 성희롱,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보고 및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실태조사는 기간제교사노조가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고, 기간제 교사 112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성희롱을 당했다는 비율이 응답자 중 40.2퍼센트, ‘성폭력(본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행해지는 성관계 또는 심각한 수준의 성추행)’을 당했다는 응답자도 14.3퍼센트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