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복직, 강제 전보 철회, 삭감된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하던 세종호텔노조가 6월 20일 저녁 세종호텔 로비에서 1박 2일 농성을 진행했다. 2012년 1월 파업 이후 7년 만이다. 사측 관리자들이 방해했지만 노동자들은 기세 좋게 농성을 이어 갔다.
최근 사측은 노조와의 면담에서 해고자 복직을 제외한 나머지 두 요구에 대해서만 양보 의사를 밝혔다. 김상진 복직이 가장 중요한 대치점으로 돼 있다.
세종호텔노조는 세종호텔 주명건 회장(세종대학교 재단인 대양학원 유명환 이사장)에게 김상진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