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참여연대 등 59개 단체가 3월 17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방위비분담금 7차 협상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이 열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방위비분담금 대폭 인상(50억 달러, 한화로는 6조원)을 요구하는 미국을 규탄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방위비분담금 인상 대신 국방예산에 미국의 요구를 반영하거나 미국산 무기 구매, 파병 같은 방식으로 패권 유지 비용을 분담해 타협안을 찾으려 하는 것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