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집단해고에 맞선 투쟁이 1백90일째 되던 6월 30일 청주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비정규직 정규직화! 하이닉스 매그나칩 투쟁 승리!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인데도 전국에서 모인 7천여 명의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철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울산건설플랜트노조와 효성해복투 등에서 투쟁 기금을 전달해 하이닉스 매그나칩 노동자들에게 자신감을 더해 주었고, 즉석에서 진행된 새끼줄 모금으로 약 5백만 원의 투쟁기금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