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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외주화, 발전소 현장은 바뀐 게 없다

5개 발전소에 대한 국감이 열린 10월 15일 김용균의 동료들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험의 외주화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8년 고 김용균 노동자가 발전소에서 산재 사망한 후 2년이 다가오지만, 그의 동료들은 여전히 별반 다르지 않은 조건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태안발전소에서 또 한명의 노동자가 일을 하다 사망했다. 정부는 김용균 노동자 사고 후속 대책으로 위험의 외주화 금지, 정규직 전환, 고용 안정, 노무비 착복 근절 및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지켜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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