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고 이선호 씨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가 주최한 추모 문화제에는 노동자들과 이선호 씨 또래의 청년·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고 이선호 씨 아버지 이재훈 씨가 참가해 “안전요원 부재가 사건의 본질”이라며 “이윤 욕심에 벌어진 사고”라며 울분을 토해내며 사측을 비판했다.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이자 김용균재단 대표 김미숙 씨도 참가해 인사 측과 정부를 비판했다.
붉은 장미 조화를 하나씩 들고 추모회에 모인 참가자들은 고 이선호 씨 사진 앞에 조화를 헌화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