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오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행진과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경찰은 행진 대열이 청와대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집회 물품도 차량에서 내릴 수 없도록 방해해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역을 빌미로 집회와 행진을 금지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려 한 것이다.
150여 명의 노동자들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으로 모여 노동당 정당 연설회 형식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노동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기계약직의 차별 해소, 해고자 원직복직 등을 청와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