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에 콜센터 노동자들은 ‘필수노동자’로 지정됐지만, 콜센터 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집단 감염, 폭증하는 콜에 시달리며 가혹한 노동조건 속에 일하고 있다.
10월 6일 오후 민주노총 소속 콜센터 노동자들이 거기로 나와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는 콜센터노동자 행진’을 열었다. 노동자들은 콜센터 정규인력 확충과 감시중단, 임금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날 행진에는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 한국장학재단, 에이스 손해보험, 120다산콜재단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하는 콜센터 노동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