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소속 집배 노동자들이 7월 23일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국 집배원 총궐기 대회를 열고 과로사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노동자들은 일반편지 2.1초, 택배 30초 등 집배원 업무를 초단위로 쪼개 필요 인력을 산정하는 ‘집배 업무 강도’와 결원이 생긴 동료들의 물량을 대신 배달하는 ‘겸배 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집배 업무 강도’와 ‘겸배 제도’는 집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