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서울 강남에서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청년·학생·노동자들의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날 행진에는 투쟁 중인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의 가족들이 손수 만든 몸 벽보를 가지고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팻말을 들고 활기차게 구호를 외치며 강남역에서 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대로를 행진하며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 투쟁의 정당성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행진 이후 하이트진로 본사 앞으로 이동해 농성 중인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 집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