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노인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다문화방문지도사 등 돌봄 노동자들 10월 12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민주노총 돌봄 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얼마 전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사회서비스 민영화·시장화 정책에 분노를 터뜨렸다. 또한 돌봄 복지 일부를 책임지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려는 시도도 규탄했다.
돌봄 노동자들은 최근 “사회서비스원이 줄줄이 폐쇄 위기”에 놓이고 “돌봄 노동자는 열악한 노동조건에 지쳐 일터를 떠나고” 있는 현실을 질타하며, 윤석열 정부에 “돌봄 민영화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