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서울 한복판 번화가의 한 골목에서 150여 명이 꼼짝 못 하고 목숨을 잃고 만 이태원 참사. 일상의 공간이 참사의 현장으로 순식간에 바뀔 수 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