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촛불행동 주최 제54차 윤석열 퇴진 집회는 ‘8월 행진의 날’로 진행됐다. 8월 24일 일본 기시다 정부의 핵 폐수 방류 시작 후 첫 주말 서울 도심은 핵 폐수 투기 공범인 기시다-윤석열-바이든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뒤덮였다.
오늘 행진 참가자들은 시청역 앞 대로에서 짧은 집회를 한 후 미국 대사관, 일본 대사관, 종각역, 종로5가 사거리를 거쳐 대학로의 혜화역까지 행진했다. 짧지 않은 행진 내내 참가자들은 지치지도 않고 계속 다양한 구호를 외치며 3국 정상들을 향한 분노를 거침없이 쏟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