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평택 주민들과 노동자·학생들의 저항에 군대와 경찰을 투입해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했다. 민간인들의 저항에 군이 투입되기는 1980년 광주항쟁 이후 처음이다.
2006년 5월 5일 오후 2시 ‘제 2의 광주학살 평택 유혈 사태에 대한 규탄 범국민대회’가 평택에서 열렸다.
2,000여명의 참가자는 집회 후 평택 대추리 대추분교까지 “연행자를 석방하라", “열우당 정부는 민중의 적이다”등의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 군대와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