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참사 49일을 맞은 8월 11일 안산에서 ‘이주노동자에게 안전한 일터를!’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집회에 참가한 내외국인 100여 명은 아리셀 참사 책임자 처벌과 이주민 희생자에게 내국인과 차별 없는 보상을 요구했다. 원어민강사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충청 등 여러 지역에서 먼 걸음을 달려왔고,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 참가해 왔던 청년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는 평일 집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특별히 일요일 안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