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0일 마침내 이 운동 최대 규모인 100만 시위가 벌어졌다. 정말이지 시위대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박근혜 퇴진 운동 전까지 이 시위는 1987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시위로 기록됐다. 당시 경찰은 차벽으로 만든 ‘명박산성’으로 광화문 일대를 가로막아 시위대의 청와대 행진을 가로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