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이후 ’대테러 전쟁’이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두 차례의 전쟁이 있었고 대테러전쟁이 전 세계에서 낳은 효과는 파괴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테러전쟁 전략은 근본으로 철회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라크에서 미국은 여전히 영구적인 기지 수백 개를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은 7월부터 철군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점령 정책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의 ‘대테러전쟁’은 세계 강대국들 사이에서 정치 군사적 경쟁을 더 강화시키고지역 군사강국들의 패권적 행보에 동기를 부여해 왔습니다. 중동뿐 아니라 더 확대되고 있는 아프리카, 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단적인 예일 것입니다.
여전히 한국군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해 있고, 심지어 미군 철군 이후 해당 지역까지 담당해야 합니다. 파병된 오쉬노 부대의 운명은 벼랑 끝에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반전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대테러전쟁 10년을 평가하고 반전평화 운동의 소중한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입니다. 관심있는 많은 개인/단체의 참여 바랍니다.
일시: 9월 21일(수)~23일(금)
일시: 9월 21일(목) 7시
장소: 서울가톨릭청년회관
*무료영화상영입니다! 부담없이 오세요!
– 다함께,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패널토론 (연사섭외미정)
일시: 9월 22일(수) 7시
장소: 서울가톨릭청년회관
*22일에는 행사장 근처에서 사진전도 진행합니다!
일시: 9월 23일(금)
장소: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문의: 010-7664-3536
후원계좌: 093401-04178564(국민은행: 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