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이집트인 정치 난민들의 난민 지위 인정 촉구 집회와 행진
- 한국 법무부/사법부는 난민 지위 즉각 인정하라!
- 난민들의 안정적 체류 보장하라!
▷ 일시: 10월 26일(일) 오후 2시
▷ 장소: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세종로출장소 앞 (종각역 6번 출구)
▷ 주최: 재한이집트인정치난민들
우리는 2013년 군부 쿠데타 이후 이집트에서 정치적 박해를 받아 한국으로 망명한 이집트인 정치 활동가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2018년 난민 지위 신청 이후 8년을 또 다른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법무부는 우리에게 난민 불인정 결정을 내렸고, 불복 소송에서 사법부도 최근 차례로 난민 불인정을 판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할 권리도, 의료 혜택도 받지 못한 채 강제 추방의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더 이상 숨죽여 떨지 않기 위해, 한국 사회에 우리의 실상을 알리고 즉각적 난민 인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난민들의 정의, 안전, 존엄을 보장하라는 우리의 외침에 많은 분들의 연대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문의: [한국어] 010-3917-3416 | [아랍어] 010-5897-8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