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전교조 법외노조화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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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파업과 연대투쟁으로 맞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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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월 24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이다
결국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강행했다. 전교조와 많은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국제노동기구
이 공격은 이 정부가 얼마나 반 민주
정부는 조합원 자격을 빌미로 전교조를 법외노조화하며 헌법에도 보장된 노동자들의 단결권과 결사의 자유를 부정하는 일을 벌였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이 OECD
정부는 전교조에게
정부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들어 전교조를 분열
그러나 68.59퍼센트에 달하는 전교조 조합원들이 규약시정명령을 거부하고 박근혜에 맞서기로 하면서 상황은 정부의 의도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박근혜에 무릎꿇지 않고 싸우겠다는 전교조 교사들의 용기있는 결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을 줬다. 그래서 정부의 전교조 공격을 규탄하며 교사 3만 6천여 명이 선언을 한 것에 이어 학부모 1만 7천여 명과 청소년들의 기자회견이 잇따랐고 청와대에는 항의 메일 8천6백여 건이 보내졌다.
민주노총도
1천 곳이 넘는 시민
경기
여론조사에서는 60퍼센트에 달하는 사람들이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화에 반대했다. 참교육과 교사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전교조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막나가는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교조가 총력 연가 파업을 벌이고 강력하게 투쟁한다면 광범한 연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정부는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노조 전임자 복귀 명령을 내리고, 사무실 지원금을 회수하려 할 것이다.
강력한 투쟁과 연대를 통해 이런 공격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