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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외친 경기여성대회

3월 24일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제14회 경기여성대회가 열렸다.

경기지역의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여성·노동단체 회원들 300여 명이 모여 활기차게 집회와 행진을 했다.

제14회 경기여성대회 ⓒ김어진
제14회 경기여성대회 ⓒ김어진

경기지역 여성·노동단체들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매년 경기여성대회를 주최해 왔다.

올해는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행사를 주관해 경기지역의 여러 단체들에게 참가를 제안했다. 경기이주공대위,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노동자연대 경기지회, 한신대학교 총학생회 등이 참가 제안에 화답해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주최측은 여성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회의 주요 요구로 삼았다.

“이제는 안 참는다. 직장 내 성폭력에 맞서 싸우자”, “꼼수를 중단하고 최저임금 준수하라”, “100:64. 성별 임금격차 없애자”, “결남출[결혼, 남자친구, 출산 여부] 묻지 말고 반은 여성으로 채워라!”

참가자들은 장애 여성 및 이주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사전 행사로 미투 발언대도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성평등을 요구하는 경기지역 여러 단체들의 협력과 연대 속에 잘 치러졌다. 앞으로 이 행사가 지속·발전하기를 바란다.

제14회 경기여성대회 ⓒ김어진
제14회 경기여성대회 참가자들 ⓒ김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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