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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해도 될까요?

“부시는 미친 사람[이다.] … 미국인들이 조만간 [부시를] 묶어둬야만 할 것 … 그렇지 않으면 부시는 세상 거의 절반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바른말 하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

“유시민 장관 내정자가 청문회에서 보여 준 변화에 많은 의원들이 섬뜩하다는 표현까지 하고 있다.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싶다.”
- 유시민의 ‘변화’에 놀라는 정형근

“가는 말이 고우니 오는 말이 곱다.”
- 유시민을 칭찬하는 박근혜

“재산을 아무 조건 없이 사회에 헌납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달에 유해한 전례가 될지 모른다.”
- 이건희의 ‘8천억 원 헌납 사기극’마저도 못마땅한 〈조선일보〉

“소수의 승자만 존재하고 다수의 패자는 살 수 없는 카지노 경제[를] … 이대로 둘 경우 빈곤층의 저항과 계급투쟁이 불가피하다.”
- 청와대 홈페이지에 실린 ‘양극화 시한폭탄 이대로 둘 것인가’

“마침내 대량살상무기(WMD)의 위치를 찾아냈다. 그것은 딕 체니다. … 우리는 빈 라덴은 못 잡았지만 78세 늙은 변호사는 잡았다.”
- 딕 체니의 오발 사고를 비꼬는 CBS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

“딕 체니가 그 사람을 쏘기 전에 30분 동안 고문을 했다면서요?”
- 제이 레노(미국의 인기 토크쇼 진행자)의 또 다른 농담

“전교조 교사들이 인문계 학생은 한총련에 보내고 실업계 학생들은 민주노총에 보낸다.”
“전교조는 학생들이 담배를 피워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는다.”
“너희는 조금씩 갉아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는 노래를 봐라] … 이들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하겠다는 것이다.”
― 한나라당 주최 ‘전교조 고발 대회’의 황당 개그들

“간첩은 많이 있다. … [특히] 내부에서 자본주의를 타도하려는 세력이 있다. … 우리가 주로 쓰는 사례가 늑대와 소년 이야기다. 그 결말이 늑대가 정말 공격했다는 것 아니냐.”
-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검사 김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