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모순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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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모순된 행보
정병호
이인제냐, 노무현이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돌입에 맞춰, 노무현에 관한 비평서인 《노무현 ― 상식, 혹은 희망》
모순
이 책의 필자들은 대체로 노무현이 이 사회의 많은 병폐를 치유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영화 배우 문성근 씨는
하지만 노무현에 대한 기대가 제대로 실현될지는 의문이다. 노무현의
〈중앙일보〉 현직 기자는 노무현이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이와 같은 모순된 처지가 낳은 정치적 결과물을 김대중 정부를 통해 보아 왔다. 김대중은 말로는
《노무현 ― 상식, 혹은 희망》은 노무현을 홍보하기 위한 책이다. 노무현의 장점을 과장되게 부각시키면서 그에 대한 환상을 부추기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