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점거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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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법원은 검찰이나 이 나라 지배계급과
12월 1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한국노총 점거농성으로 기소된 강성철 전해투 집행위원장 등 8명 전원에게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했다.
지배자들은
그러나 칼을 지닌 사람이 모두 살인범이 아니듯이 신나통을 지니고 있었다고 해서 무조건
그 동안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들은 종종 마지막 투쟁 수단으로 자신의 몸에 신나를 끼얹고 불을 붙여 처절하게 죽는 길을 선택해 왔다. 해고된 지 10년이 넘게 오로지 복직과 민주노조 건설을 염원하며 온갖 고통을 감내해 온 노동자들의 심정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은
노무현 정부와 경총, 한국노총 이용득 집행부의 더러운 야합에 맞서 강성철 전해투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점거자들이 벌인 투쟁은 완전히 정당하다.
법원은 한국노총 점거자들을 즉각 석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