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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맞불>38호 “국민의 83퍼센트가 반대한 한미FTA는 무효다, 투쟁은 계속돼야 한다” 기사의 통계 수치 출처가 없어 아쉬웠다

〈맞불〉38호를 보고 1면의 “국민의 83퍼센트가 반대한 한미FTA는 무효다, 투쟁은 계속돼야 한다” 기사가 다소 꼼꼼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싶다.

기사의 내용은 좋았다. 그러나 국민의 83퍼센트가 반대했다는 근거가 기사 내용에 전혀 언급돼 있지 않아 신문을 보는 독자들은 궁금함을 넘어 어리둥절하기까지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캠페인을 할 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해 왔다. 그 때 내가 정확히 답변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따라서 통계자료나 수치는 인용 출처를 정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보완된다면 더 멋지고 알찬 〈맞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편집자의 답변] 〈맞불〉38호 1면 기사는 한미FTA저지범국본이 민주노동당과 함께 지난 3월 16∼17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 사회조사본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것입니다.

독자의 지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