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 장교 사망 사건:
유족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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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은
정부는 유족들의 항의에 못 이겨 동영상 등을 보여 줬지만 아직도 수사 자료를 완전히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유족들은 오 중위 사망 직후부터 정부가 오 중위의 죽음을 자살로 몰아가는 것에 반발해 왔다.
유족들은 이날 장례식 연기를 발표한 기자회견에서도 정부의 수사 결과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의혹은 정부가 그동안 자이툰 부대 안에서 일어난 사건
그동안 자이툰 부대를 둘러싼 사건
지난해 12월 6일 불교방송에서는 〈조순용의 아침저널〉, 〈뉴스 파노라마〉등을 통해 한 군 관계자가 이라크 내 한국군이 이라크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국정감사 자료에서 자이툰 병사 감전 사고와 자이툰 부대 내 총기 사망 사고의 일부만 국회에 보고했다.
자이툰 부대에 관한 정부의 언론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과 〈AFP〉등 외국 언론들은
비극의 원인은 파병 정책이다. 자이툰 부대를 완전 철수시키는 것만이 비극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