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요구를 묵살하는 이명박을 무릎 꿇리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대중 행동이 필요하다. 87년 6·10항쟁 21주년이 되는 6월 10일, 다 함께 모여 87년의 영광을 재현하자.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공식 호소처럼 시민은 거리로! 노동자는 파업으로! 학생들은 동맹휴업으로! 상인은 휴업으로! 모든 힘을 집중하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잔업을 거부하고 6월 10일 집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고, 공공연맹도 총회를 열고 참가하기로 했다.
대책회의의 호소는 실제 행동으로 구현될 때에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곳에서 파업과 동맹휴업을 성사시키고 시위 규모를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능동적으로 시도하고, 제안하자.
이렇게 합시다
- 가족, 친구, 연인 등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손을 잡고 거리 시위에 동참합시다.
- 대학생들은 6월 10일에 자신의 대학에서 동맹휴업이 벌어진다면 적극 참가하고, 자신이 속한 모임이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조직합시다. 자신의 대학에 아직 동맹휴업 계획이 없다면 동맹휴업을 주장·호소합시다.
- 노동조합에 속해 있는 노동자들은 자신의 작업장 요구를 함께 건 파업을 호소·조직합시다.
- 6월 10일 행동 홍보물을 작업장, 거리, 대학, 자신의 동네에 부착하고 국민대책회의가 제작한 웹자보를 곳곳에 퍼올립시다.
- 6월 10일 이전에도 매일 행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연휴인 6일과 7일에는 낮집회(7일은 4시 대학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적극 동참합시다. (추후 확정될 내용은 대책회의 웹사이트 www.antumadcow.org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