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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의 굴욕

6월 6일, 32개 총학생회 주최로 국무총리 한승수와의 토론회가 열렸다.

오만방자한 한승수는 협상은 문제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해 여러 총학생회장들의 날카로운 비판을 받았다.

특히, 고려대 김지윤 씨의 통쾌한 반박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명박이 고대 선배인데, 오늘처럼 고대생임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다. 변함없는 논리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 온국민을 과학과 외교 전문가로 만들어 놓고도 아직 국민을 멍청하다고 보나? … 한총리는 전두환 독재정권하의 국보위에 참여한 걸로 안다. 그래서인가? 지금도 그때처럼 정당한 목소리를 군홧발로 짓밟고 있다.”

결국 한승수는 ‘퇴진하라’는 팻말에 둘러싸여 도망치듯 퇴장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