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경제·정치·군사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G2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세계경제 위기 상황에서 중국의 위상은 더 높아진 듯하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장밋빛 기대와는 달리, 중국은 심각한 모순에 처해 있는 체제다. 이 소책자는 오늘날 중국이 미국식 자본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답변을 제공한다.
찰리 호어(Charlie Hore)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당원이며 중국에 관한 많은 글을 기고했다. 번역된 저서로는 〈천안문으로 가는 길〉(2002, 책갈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