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할이 뒤바뀐 사회를 상상해 보자는 취지의 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성평등 교육의 교재로 사용한 배이상헌 교사가 성범죄자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수치심을 느꼈다’는 일부 학생들의 말만으로 배이상헌 교사에게 성 비위 혐의를 적용해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까지 했습니다.
이 교육의 교재가 된 〈억압당하는 다수〉의 감독 엘레오노르 푸리아 감독이 이 영화 상영을 ‘성비위’로 내모는 것에 반대하는 편지를 〈오마이뉴스〉에 직접 기고했습니다. 이 글을 추천합니다.
원문 보기: 안녕하세요, 성윤리로 물의 빚은 그 영화의 감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