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일본매스컴문화정보노조회의와 함께 홍콩 항쟁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냈다. 앞으로도 노동조합들 사이에서 이런 연대와 지지의 목소리가 확산돼야 한다.
“⋯ 홍콩 시민들은 시위 등을 통해 필사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그 호소는 보편적인 것이다. 홍콩 정부와 중국 정부가 홍콩 시민의 행동을 힘으로 누르는 것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 우리 한일 양국의 언론 노동자는 모든 보도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저널리즘의 본분을 지키고 평화와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고자 한다. 양국의 언론 노동자가 힘을 합쳐 동아시아 지역에서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지켜나갈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맹세한다.”
원문 보기: [한일 언론노동자 공동 성명] 동아시아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민의 자유 탄압하는 홍콩 정부에 항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