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원 교사는 단원고 2학년 3반 담임으로 학생들과 함께 수학여행 길에 올랐다. 학교는 사고에 대비한 생명보험을 김초원 교사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들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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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은 체험학습이라는 교육과정의 일환이고 김초원 선생님은 담임교사의 책임을 맡아 참가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이 있던 4층으로 내려가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주고 끝까지 탈출을 돕다 희생됐다. 그는 마지막까지 교사로서 책임을 다한 것이다.
그런데 학교당국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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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보기: 세월호 순직 기간제교사의 끝나지 않는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