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플랫폼c>가 1월 20일에 실은 글이다. 최근 주한독일대사와 SK회장 최태원을 만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행보가 왜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잘 지적해 <노동자 연대> 독자들에게도 소개한다.
1월 17일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닷새간의 칩거 끝에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이 사라지고, 여성이 공격받고, 기후위기가 외면되고 있는 대선입니다. 녹색과 여성과 노동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진 심상정 후보의 행보는 실망스럽고 경악스러웠다. 18일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 독일대사를 만난 데 이어 19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자 SK그룹 회장인 최태원을 만났다. 기후위기의 최전선 당사자들, 고통받고 투쟁하는 이들이 아니라, 왜 이들이란 말인가? 심상정 후보가 독일대사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살펴보자.(중략)
원문 보기: 기후정의 외면하는 심상정의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