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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
영남에서 재기 시도하는 ‘윤어게인’ 국힘, 추격 자초하는 민주당
지면
장호종
583호
2026. 5. 5
국힘 지도부가 ‘절윤’은커녕, 윤핵관·극우 인사들을 지방선거, 특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에 전면 배치했다. 5월 4일 국힘이 단수공천한 김태규, 이진숙, 이용 등이 대표적이다. 울산 남갑 후보 김태규는 최근까지도 “계엄은 대통령의 통치 행위”라며 친위 군사 쿠데타를 옹호한 자다. 그는 대구 달성군에 공천된 이진숙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를 이…
쿠팡 논란
:
한·미 정부는 왜 갈등하는가
지면
김문성
583호
2026. 5. 5
미국의 여당인 공화당 의원 54명이 4월 21일 한국 정부에 쿠팡 제재와 수사에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다. 일주일 뒤 민주당 의원 상당수와 진보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96명이 주한 미국대사관에 맞불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이들은 미국 의원들이 쿠팡 임원 신변 보장 문제를 안보 협상과 연계하겠다고 압박한 것에 특별히 항의했고,…
한국의 자주적 국익 추구는 선(善)일까?
지면
김하영
582호
2026. 4. 28
최근 이재명 정부의 외교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많다. 대통령이 SNS에 이스라엘 비판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됐지만 이란 전쟁과 한미동맹 현대화 문제가 동시에 관련돼 있다. 한미동맹을 절대선으로 여기는 국힘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는 불문가지다. 그래서 진정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의 주권 부재를 한탄하며 자주화를 주창하는 진보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가 …
2차 특검 두 달
:
일부 전진 있지만 ‘내란 청산’ 밝진 않다
성지현
582호
2026. 4. 28
2차 종합특검(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이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나고 있다. 이전만큼 TV 메인 뉴스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고 있지만, 수사 과정에서 몇 가지 부분적인 진전이 있었다. 특검은 4월 24일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쿠데타 당시 합동참모본부 지휘부 4명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합참에 대한 …
6·3 지방선거
:
다시 기지개 펴는 극우
지면
김문성
582호
2026. 4. 28
한동안 공식 정치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던 극우파들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파 단결을 외치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들은 최근 연합 집회를 열어 먼저 기층의 극우층을 재결집하려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월에 그랬던 것처럼 국힘의 지지율 저조 국면에서 우파층 결집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지방선거를 통한 극우의 공식 정치 진출도 시도되고 있…
한국 무기가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이게 놔 두면서 이스라엘 비판, 진정성 없다
지면
김문성
581호
2026. 4. 2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발언 후에도 한국-이스라엘의 협력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 정부 차원은 물론이고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무기 산업을 성공적으로 수출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이스라엘의 첨단 군사 기술에 주목했다. 이스라엘은 매우 군사주의적인 사회로 정부와 군, 무기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엘빗, IAI 등 민간 군사…
이주민 배척 선동하는 극우 이강산, 서울시장 출마 선언
양효영
581호
2026. 4. 21
지난해 4월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이주민 배척을 선동하며 32퍼센트를 득표한 자유통일당 이강산이 이번에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전광훈 정당의 청년 대표주자가 더 광범한 대중을 향해 극우 선동을 하려는 것이다. 4월 2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강산은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을 쫓아 [낸] ... 가짜 보수”라고, 오세훈을 “좌파 정권과 다를 것이 […
이재명의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촉구
:
고유가와 물자 부족으로 커지는 노동자들의 불만을 무마하려는 시도
강동훈
581호
2026. 4. 21
4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산별노조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 지도부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했다. 간담회 열흘 뒤인 20일에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다시금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분위기를…
한국 무기 수출 세계 4위
:
누구를 위한 “방산 4대 강국”인가?
지면
이재혁
581호
2026. 4. 21
2025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출 점유율이 6퍼센트로 4위에 올랐다. 나토 회원국들에 대한 무기 수출은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함께 세계 2위다. 2024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출 점유율은 3.6퍼센트로 8위였다. 한 해 만에 점유율이 80퍼센트 늘어나고 순위가 네 단계나 올랐다. 이재명 정부는 ‘세계 4대 방산 강국’을 국정 목표로 삼은 바 있는데, 그 목…
이스라엘 외교부의 뻔뻔한 작태
지면
김문성
581호
2026. 4. 21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비판이 홀로코스트를 경시하는 유대인 혐오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가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 다를 바가 없다”라고 한 대목을 의식한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국가의 제노사이드(인종학살) 범죄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사건이 아니다. 이스라엘 건국 세력은 히틀러 치하 유대인 …
6.3 지방선거
:
대구에 배수진을 친 극우, 좌절돼야 한다
지면
장호종
580호
2026. 4. 1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분열과 자중지란으로 패색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심지어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조차 패할 가능성이 생겼다. 4월 10~11일 한국갤럽 조사 결과, 국힘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모두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여론조사 1위인 추경호가 53퍼센트 대 36퍼센트, 컷오프에 불복…
주한미군과 삼성 반도체 공장이 있는 평택을 재선거
:
김재연 진보당 후보를 지지하라
지면
김문성
580호
2026. 4. 14
올해 6·3 지방선거 투표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가 주목할 만하다. 좌파 정당으로는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출마해 두 달 동안 지역을 일구고 있다. 이 선거구에는 극우 황교안(자유와혁신)도 출마했고, 전한길 등 극우가 그를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는 세계 최대 규모 미군 기지와 신설된 삼성전자 …
뻔뻔하고 오만방자한 박상용
이재혁
580호
2026. 4. 14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담당 검사 박상용(과 검찰)에게 불리한 정황과 증거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종석 국정원장(이하 직함 생략)은 “리호남이 필리핀에 없었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방북 비용 대납 주장의 핵심 근거가 반박된 것이다. 이종석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원 감찰 부서가 (사건 담당하는) 수원지검과 긴밀히 소통한 것이 의심…
이재명-민주노총 지도부 간담회
:
“고용 유연성”을 추진하려고 사회적 대화 촉구한 이재명
정선영
579호
2026. 4. 12
4월 10일(금)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산별노조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3월 24일 한국노총 지도부 간담회에 이어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난 것이다. 간담회에서 이재명은 민주노총 지도부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했다. 노동계를 “들러리” 세워서 화나게 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은 제대로 된 노사정 대화를 이끌어 볼 …
김부겸이 반극우 후보라고?
김문성
579호
2026. 4. 9
극우 정치인이 국힘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대구시장 선거에 민주당은 전 국무총리 김부겸을 ‘모셔 왔다’. 회심의 카드라며 말이다. 그런데 김부겸은 지난해 ‘록브리지 네트워크 코리아’에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이 조직의 본체인 록브리지 네트워크는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미국 부통령 J. D. 밴스, 마가 극우 지식인 크리스 버스커크 등과 만든 마가 운…
전광훈 보석 석방
:
서부지법 폭동 배후자가 풀려나다
양효영
579호
2026. 4. 8
어제(7일)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됐던 전광훈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부지법 폭동 1년이 지나서야 구속하더니 겨우 3개월 만에 풀어 준 것이다. 전광훈은 그저 괴팍한 목사 개인이 아니다. 그는 윤석열의 쿠데타 기도를 전폭 지지하는 극우 운동의 리더다. 이 자는 ‘국민 저항권 발동’ 운운하며 서부지법 폭동을 선동했다. 그런데 경찰과 검찰은 …
지지율 하락에도 긴 눈으로 보고 더한층 극우화하는 국힘
지면
김문성
579호
2026. 4. 7
6·3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지금, 여론 지형은 압도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하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 격차는 1.5~2.5배에 이른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대 격차다. 국힘 지지율이 저조한 것은 민주주의 염원 대중에게 반가운 일이다. 국힘의 극우화에 대한 광범한 반감이 자아낸 효과이기 때문이다. 국힘 지지율이 20퍼센트 …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
‘내란 청산’ 지지 여론이 여전함을 보여 주다
장호종
578호
2026. 3. 24
3월 20~21일 국회에서 공소청·중수청법이 통과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에 국내외 정세가 요동치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한 달 넘도록 이 문제에 올인하다시피 했다. 추미애·김용민 등 민주당 내 검찰 ‘개혁’ 강경파는 정부안이 여전히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반발해 왔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제목 변경
이재명 정부는 이란 전쟁에 참전하려고 시간을 끄는가?
지면
김문성
578호
2026. 3. 24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전함 파병 요구에 계속 신중 모드다. 그러나 파병을 거부할 가능성은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신중하게 검토하는 선택지 중에 파병 거부는 없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트럼프의 3,500억 달러 투자 요구에 대해서도 이번과 똑같이 반응했다. 그 때도 미국 정부의 진의를 파악하며 “신중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긴 글
중동에서의 제국주의,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 논란
김영익
578호
2026. 3. 24
이 글은 3월 19일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동명의 토론회(영상)에서 필자가 발표한 내용을 글로 옮긴 것이다. 오늘로써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개전된 지 20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개전 이래 수많은 희생자가 생기고 있고, 그중에는 미나브의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도 있죠. 개전 직후 트럼프가 꺼낸 호언장담과 달리, 전쟁은 쉽게 끝날 성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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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8호
2026.09.08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