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7일 오후 4시, ‘이명박정권용산철거민살인진압범국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희생자 제3차 범국민 추모대회’에 1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날 경찰은 집회를 불허하고 1백20개 중대, 1만여 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해 추모대회가 열릴 청계광장을 원천봉쇄했지만 검찰의 진실 은폐·조작에 분노한 사람들을 막지 못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검찰이 편파 수사를 중단할 것과 이명박 퇴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