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방한한 11월 18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시민사회 단체 연석회의’가 촛불 문화제를 열어 아프가니스탄 점령과 파병을 규탄했다. 시민 1백여 명이 모인 저녁 촛불문화제에서 경찰은 참가자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도 전에 검거 작전에 돌입해 열여덟 명을 무더기 연행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