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135주년 세계 노동절 민주노총 대회가 전국 13곳에서 열렸다. 서울(수도권 조합원 참가)에서는 노동자 약 2만 명이 숭례문 앞 대로를 가득 메웠다. 노동자들은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심각한 생활고와 노동 탄압의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날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분신으로 항거한 양회동 열사의 2주기이기도 했다. 노동자들은 “열사의 염원대로 윤석열을 끌어내렸다”며 “이제 열사가 원하셨던 좋은 세상 만들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