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동자 3년 안전운임제를 재도입하는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7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제대로 된 안전운임제’를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모인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민주당의 안전운임제 3년 일몰은 개악이며, 민주당은 공약에서 밝힌 것처럼 상시지속적 안전운임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운임제는 운임(임금)의 하한선을 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처벌하는 제도이다. 이는 화물 노동자에게 적정 임금을 지급해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것일 뿐 아니라 도로 안전의 개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