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철도민영화 논리를 통쾌하게 반박한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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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지역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국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청량리 지구와 노조, 정당, 진보적 단체 20개가 모여
6월 18일에는
연사인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소 철도정책객원연구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철도 분할 민영화 방안을 매우 쉽고 통쾌하게 반박했다.
연사는 철도가 적자인 이유는 정부가 철도 건설 부채를 떠넘기고, 철도의 공공성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 때문이라며, 독점을 문제 삼는 건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질의 응답 시간에 참가자들은
강연회가 끝난 후 서울동부대책위 활동을 함께하겠다는 단체도 있었고, 뒤풀이에서도 참가자들의 진지한 물음과 토론이 계속 이어졌다. 이번 강연회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하는 구체적인 논리를 제공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 앞으로 철도 민영화 반대 기층 운동의 저변을 넓히는 데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