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들:
서울시는 제대로 된 직접고용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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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시작한 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이 2학기로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땡볕 아래서 노동자들은 매주 본관 앞 중식 집회와 시의회 1인 시위를 하며 자신들의 처지와 서울시 비정규직 대책의 허점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은 올해 3월
또, 노동조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
무엇보다도, 노동자들은
오랜 비정규직 투쟁과 여론의 지지 때문에 박원순 시장도
이런 현실 때문에 여러 정당, 시민사회단체, 노동자
참가한 단체들은 힘들게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일이 어떻게 국공립대학인 서울시립대에서 벌어질 수 있냐며 학교 당국과, 이를 묵인
그럼에도 여전히 학교 당국과 서울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회피하거나, 해결해주겠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반년 넘게 시간을 끌고 있다. 결국 참다 못한 노동자들은 9월 10일 경고 파업을 결의했고, 개강 직후부터 학생들에게 파업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투쟁은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렵고, 용돈 수준의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