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삼성 비판했다고 해고:
성균관대는 당장 류승완 박사를 복직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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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료생인 임준형 씨가 류승완 박사의 복직 투쟁을 지지하며 학내에 붙인 대자보 내용을 보내 왔다.
성균관대와 삼성 재단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온 류 박사는 2011년 2학기 강의 배정이 예정됐다가 취소된 바 있다. 강의를 배정한 적 없다는 학교 측의 주장과 달리 류 박사는 당시 학교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근거로 이것을
학교 당국은 이번에 류 박사가 〈한겨레〉,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을 비판했다는 것을 이유로 해임했다.
학교 당국은 〈미디어오늘〉에 정정 또는 삭제를 요청하면서
그러나 학교 당국이 삼성 재단으로부터 독립적이라면, 왜
성균관대는 얼마 전 학내 동아리
학교 당국은
그러나 계약서에는
무엇보다 삼성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해고하는 것은 사상
〈미디어오늘〉은 학교 당국의 정정보도 요구를 폭로하며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했고, 류 박사도 정정보도 청구서를 써 보내라는 요구를 거부했다.
학교 당국은 당장 류 박사를 복직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