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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행렬 - 아스나르, 블레어, 고이즈미… 다음은?

선거 참패 행렬

아스나르, 블레어, 고이즈미… 다음은?

지난 7월 1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고이즈미의 자민당이 참패했다. 국민의 70∼80퍼센트가 연금 개악과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상황에서 고이즈미는 여론을 거스르는 도박을 감행했다. 그 결과 고이즈미와 자민당은 거액의 판돈을 잃어버렸다.
지난 5월 고이즈미 지지율은 54.9퍼센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겨우 2개월 만에 34퍼센트로 폭락했다. 선거 이튿날 여론조사에서 집권 자민당은 1955년 이래 처음으로 지지율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총선에서 급부상한 민주당은 선거 2개월 전까지 당 지도부의 국민연금 미납 문제에 대한 대중의 환멸 때문에 지도부가 교체될 정도였다. 이런 당조차 성장했다는 것은 고이즈미와 자민당에 대한 반감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 준다.
이라크 점령과 파병은 일본을 비롯한 부시의 전쟁 동맹에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나르가 집권당 자리를 내줘야 했고, “부시의 푸들” 블레어도 유럽의회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그밖에 네덜란드와 폴란드의 집권당도 유럽의회 선거에서 야당에 패배했다.
명분 없는 침략 전쟁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해서까지 파병을 강행한다면, 노무현의 정치 생명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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