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조합원 연서명 2차분: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이경훈 집행부의 폭행 사건에 항의하는 서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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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경훈 집행부, 총파업 승리 지역실천단장 집단 폭행!
― 울산 총파업 집회 도중 연단에 올라와 난동과 폭력 행사!
이경훈 지부장은 공개사과하고 사퇴하라
현대차 이경훈 집행부가 4월 24일 7천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참여해 진행한 울산 총파업 집회에서 지역실천단장을 집단 폭행했다. 민주노조 운동 역사에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다.
허수영 지역실천단장은 현대차지부 집행부의 파업 철회를 비판하며, ‘이경훈 지부장은 지부장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갑자기 이경훈 집행부의 상집 간부들이 단상 위로 뛰어올라가 마이크를 뺏고 집단 폭행을 가해 허 단장이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했다.
이경훈 집행부는 올바른 비판을 폭력으로 가로막았다.
현대차지부 집행부가 민주노총·금속노조의 파업 지침을 어기고 ‘확대간부’ 수준으로 축소한 것은 총파업 전선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였다. 특히 이경훈 집행부는 현장 조합원들의 파업 동참 촉구를 개무시하고, 오히려 보수 언론과 인터뷰까지 하며 “억지 파업”이라고 비난했다.
이경훈 집행부의 폭력 행사는 민주노조 운동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깡패 짓거리다. 이경훈 지부장은 2010년에도 현대차 비정규직 동지들의 점거파업에 연대한 단체 회원의 목을 조르며 따귀를 때려 농성장에서 내쫓은 적이 있다.
자신의 잘못을 비판하는 활동가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자행한 이경훈 집행부의 행위를 용납해선 안 된다.
박근혜 정부의 노동자 공격에 맞서 효과적으로 투쟁하기 위해서도 이경훈 집행부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번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이경훈 지부장은 공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
둘, 금속노조는 이경훈 지부장과 폭행 가담자들을 징계하라.
셋, 민주노총은 폭력 만행에 대해 엄중 대응하라.
** 4월 30일
** 연서명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지금도 속속 연서명지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많은 동지들이 함께해 주십시오!
※ 문의: 김우용
[현대자동차지부]
김훈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소하지회)
판매지회)
정비지회)
[한국지엠지부]
정재헌
[쌍용자동차지부]
고동민, 김남오, 김대용, 김선동, 김수경, 박원주, 박정만, 박주헌, 박호민, 복기성, 양형근, 염준영, 염진영, 유제선, 이갑호, 이계진, 이남국, 한윤수, 한재홍, 황인석
[현대제철지회]
김성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권우성, 김성몽, 김종걸, 김종길, 이승룡, 이재선, 이지훈, 최운호, 최일구, 황대훈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하창민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