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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정부에 항의하는 15만 명 시위가 벌어지다

영국에서 유럽연합 탈퇴 문제를 둘러싼 집권 보수당 내 분열과, 긴축에 대한 반감이 맞물리면서 운동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가 열린 4월 16일, 영국에서는 ‘긴축에 반대하는 민중의회’가 주최한 대규모 시위에 15만 명이 참가했다. 시위 대열은 런던 도심을 가로질러 행진하며 “변화가 필요하다! [보수당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은 즉각 사퇴하라!” 하고 외쳤다.

노동조합과 정당, 좌파 단체들도 시위에 대거 참가해, 보수당 정부가 추진하는 긴축에 반대했다. 지난해 노동당 당대표가 된 급진 좌파 제러미 코빈은 연대사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긴축은 불가피한 것이 아닙니다.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안적 경제 계획이 필요합니다. 수련의들과 철강 노동자들의 파업에 연대를!”

이날 시위는 긴축을 밀어부치는 보수당에 대한 노동자들의 분노가 깊음을 보여 줬다. 또, 영국에서도 긴축에 맞선 저항이 확대되고 있으며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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