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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공개 판매자가 울산 거리에서 확인한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지지 정서

최근 기간제교사들의 정규직화 요구가 커지자 주류 언론들은 ‘기간제교사 VS 예비교사’ 식으로 다루며 이들 사이를 이간질한다.

그러나 지난 주말 울산 삼산동 번화가에서 〈노동자 연대〉 거리 공개 판매를 진행해 보니,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하라’가 적힌 〈노동자 연대〉 1면을 보고 “응원합니다” 하고 말하는 사람이 두 명 있었다. 신문을 구입한 20대 청년과 함께 있던 다른 청년은 “정규직화하라!”라고 외치며 지지를 밝혔다.

또한 여러 사람이 “관심 많아요” 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 가운데는 딸과 함께 큰 관심을 보이며 “우리 딸도 교사가 되려고 준비한다. 잘 읽어 보겠다”며 신문을 구입한 여성도 있었다. 그 여성은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이 만든 소책자도 구입했고 〈노동자 연대〉 지지자들에게 흔쾌히 연락처를 남겨 줬다.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함께 가판으로 다가와 “이분들[기간제교사]이 어떻게 차별받고 있는데요?” 하고 질문하고 한참 동안 설명을 듣고 가기도 했다.

거리 판매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소속의 정규직 노동자)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차별을 경험했을 많은 청년들이 차별에 맞서 저항에 나선 기간제 교사들의 요구에 공감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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