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기사 ‘[보수 복음주의자들의 동성애 혐오] 성서와 19세기까지 교회 전통은 동성애를 증오하지 않는다’에 대해 한 독자가 보낸 독자편지다.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을 잘 정리하신 듯합니다. 그런데 성서가 예수님의 말씀이 기록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나뉠 수 있으며, 전자에는 동성애 혐오가 전혀 드러나 있지 않다는 내용 또한 언급해 주셨다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인 베드로는 모든 종류의 성교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는 점도요. 예수님은 사랑을 강조하셨는데, 그분께서 '이웃을 사랑하라. 단, 동성애자는 제외하고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을 리 만무하니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