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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연대(준) 성명 발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까지 동원한 한미연합훈련 규탄한다

4월 4일 반전평화연대(준)이 성명을 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미군 최첨단 전투기인 F-35B 10대가 투입됐음을 규탄했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 F-35B를 동원한다는 것은 “점령작전”을 한다는 뜻이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하면서, 정부는 이번 한미연합훈련 규모가 축소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 위험성은 줄어든 것 같지 않다. 반전평화연대(준)은 이렇게 지적했다.

“미 국방부와 한국 정부는 일련의 정상회담을 감안해 시기와 규모를 줄였다고 홍보해 왔다. 그러나 ‘할 것은 다 하’고 있다!

“이미 시작된 해상 상륙 훈련(쌍룡 훈련, 4월 1일-8일)은 내륙 진격, 북한 거점 점령 등 북한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공격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용된다.

“지금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지속은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요한 발자국’이라는 말이 얼마나 위선적인가를 보여 줄 뿐이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밝혔지만, 대화 분위기 속에서도 대북 제재를 강화했다. 그리고 북한과 이란을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존 볼턴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반전평화연대(준)이 지적해듯이, “남북 정상이 만나고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마당에 국방부가 주민들에게 여전히 사드 부지 공사를 하겠다고 통보하고 있[다.]”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이런 호전적 행위부터 즉각 중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