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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판형이 달라진다

〈다함께〉의 판형이 다음 호(56호)부터 타블로이드 판형(일간지의 절반 크기)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다함께〉는 A3 판형으로 발간됐다.

새롭게 바뀌는 타블로이드 판형은 기존 A3 판형보다 크기가 조금 작기 때문에 기사 분량이 줄어들고 사진도 작아진다.

그러나 장점이 많다. 무엇보다, 타블로이드 판형은 윤전기 인쇄가 가능해 인쇄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윤전기는 자동으로 접지가 되므로 회원들이 직접 신문을 접어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단체 활동이 효율적일 수 있다.

종이 질도 일반 신문과 같아지고, 지금 우리가 발행하는 평균 부수 인쇄 비용도 15퍼센트 가량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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